갓건담에 이어 세트로 만든 샤이닝입니다.
사실은 야마구치 센세의 샤이닝 작례를 보고 꼭 따라해보고 싶어서
지난번에 샤이닝을 사러 건베에 갔다가 갓건담이 입고되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갓을 집었었죠.
어쨌든 주 목표는 이 샤이닝이었습니다.
나름 형제기(?)라고 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사실상 허벅지 말고는 통일감이 부족하군요.
어휴 라이트박스 같은거 하나 장만하든가 만들든가 해야지;;;;
사진은 발퀄이지만 어쨌든 가장 신경쓴 헤드입니다.
컨버지 샤이닝 설정화를 보고 비슷한 느낌으로 작업했습니다.
마스크는 통째로 RG 엑시아의 것으로 교체.
이마는 퍼티로 연장해서 날카로운 눈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상체 내부에는 헬름비게 린카의 골조를 그대로 삽입하고
흉부 옆쪽으로 린카의 넥가드를 붙여서 볼륨을 늘렸습니다.
팔은 맨로디 부품을 다 써서 갓건담 때와는 다르게 거의 린카의 것 그대로 갔습니다.
다리도 하박을 통째로 샤이닝의 것으로 교체.
원래는 갓과 똑같이 가려고 했지만 샤이닝의 발목 덮개가 너무 가동에 방해가 되어서
그냥 편하게 갔습니다.
어쩄든 꽤나 우락부락해진 샤이닝.
뒷태도 꽤나 헤비해졌습니다.
생각보다 저 왕손이 크게 위화감이 없습니다.
그냥 평상시 손이라고 해도 그러려니 할듯
예의상 찍어본 노멀모드.
새삼스럽지만 참 못생겼네요.
헤드만 이번에 나온 스타버닝으로 바꿔주면 그냥저냥 볼만할듯.
샤이닝까지 만들었으니 아예 시리즈를 구성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무난한건 마스터 건담이지만 어쩌면 노벨이 될수도?(......)
그나저나 1/144 데빌건담 이녀석 꽤나 레어더군요.
드래곤이나 맥스터 이런 애들도 구하기 힘들고....
물론 언제나 그렇듯 계획 실행은 기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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