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리던 택배가 왔습니다~!
받고서 '음? 생각보다 작은데?'라고 생각했지만
박스를 뜯어보니 정말 조그만 박스가 들어있었습니다(.......)
1/12 스토미와의 크기 비교.
무슨 외장하드 패키지랑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열어보면 꽤나 단촐한 구성입니다.
본체
교체용 헤드 파츠
주먹손
잡는손
무빙아이 조절용 도구
사이즈는 줄었지만 관절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조형도 어차피 3D 조형인지라 12인치와 거의 동일.
1/6과의 비교.
사이즈 문제로 눈이 좀 커져서 똘망똘망해졌습니다(......)
이렇게보니 1/12라는 크기는 잘 맞춘것 같습니다.
프암걸 바제랄드와의 비교.
프암걸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6에 비해 1/12는 다양한 소품 및 탈것들이 호환된다는 장점이 있죠.
뭐 태워줄거 없나 하다가 예전에 충동구매한 리볼텍 어셈블보그 자칼을 꺼냈습니다.
마침 무기 루즈도 많이 동봉되어있더군요.
발 정도를 제외하면 12인치와 동일한 관절구조인지라
웬만한 포즈는 자연스럽게 소화 가능합니다.
해골 얼굴도 재현 가능.
다만 사이즈의 한계상 12인치와 같은 마스크 탈착식은 아니고
전면부 안면파츠 전체를 교환하는 식입니다.
이와 더불어 턱관절도 삭제.
근데 무빙아이는 건재합니다....????
눈알 정말 조그매요
막샷은 한번 태워본 바제랄드쨩.
프암걸 시리즈 역시 대단히 준수한 가동률을 가지고 있지만
합성인간쪽은...... 거의 완벽한듯
총평 : 가격이 좀 있지만 요새 6인치가 워낙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그냥 평균 수준입니다.
다만 구성이 단촐해서 외부 악세서리를 적극 활용해야 플레이밸류가 높아지겠네요.
사이즈가 갖고놀기 좋은 크기로 변해서 스탠드 사용도 편해졌고
전시 공간도 별로 안 차지합니다.
정말 12인치 원본에서 사이즈만 줄였다고 보시면 될듯......
물론 약간의 기믹 차이와 도색 질감의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