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MS

[GGC]검객 홍련

Sink 2016. 4. 5. 18:43


GGC에 출품했다가 회수한 '검객 홍련'입니다.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으셔서 수상은 못했지만


대회의 데드라인이 아니었더라면 귀차니즘으로 인해


세상의 빛도 못봤겠죠 불쌍한 녀석




나름의 베스트샷으로 시작.


집더하기에서 배경지용으로 포장지 하나 샀더니 좋네요.


그리고 역시 조명은 자연광인듯




이 밑의 사진들은 거의 재탕이다가


후미에 다시 새로 찍은 게 몇 컷 나옵니다.


배경지 산 기념으로 다시 찍었네용




제작중 사진.


밑에는 쓰러져있는 제물들이 보입니다.


사실 스패로우 다리는 쓰기가 참 아까워서 고민을 많이 했었죠.




포토샵을 다룰 줄은 모르지만


색을 칠하기 전에 미리 느낌을 보려고 찍은 영정사진.


그후에 조잡하게 전자도색(?)을 해본 결과......




네 초기 색감은 이렇게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칠해보니 영 아니어서


믿음과 신뢰의 진무자 컬러로 결정.




와 에어브러쉬 안 씻은 것 좀 봐!


싸구려니까 저렇게 마구 굴리다가 운명하셔도


또 사면 됩니다


근데 꽤 튼튼해서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뚝딱 완성.


이 때가 바로 출품 전날 저녁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캐리어 끌고 홍대에 갔다가


부랴부랴 공항철도 타고 출국......



그 언덕 오르는데 파오후인 저로서는 힘들었습니다.




박스를 배경지 삼아 급하게 찍었던 사진들.


카메라+배경+조명 그 무엇 하나도 충족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제일 고생하시는 건 독자 여러분입니다. 죄송합니다.




엑스포에서 PG 유니콘을 샀더니


1/144 유니콘 헤드를 5개나 줘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Aㅏ...... 먹선이......




특히 안타까운 헤드의 상태.


수정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해서 관뒀었죠.







팔의 백화 현상이요?


웨더링 아닌가요?



이때까지가 출품 전에 찍은 사진이고


회수하고서 또 찍어봤습니다.




카메라는 달라진 게 없지만


자연광+배경지 덕분에 더 화사해진 느낌이네요!




딱히 몸 상한 데 없이 잘 와서 다행입니다.




나름 포인트인 어깨 갑주.


라파엘 등짐하고 켈딤의 실드비트입니다.


어깨와의 연결부는 그레이즈의 부스터 연결부.




실드비트는 자석을 심어서 아무렇게나 조합이 가능합니다.



루즈들.


백련의 무기와 발바토스의 태도


그리고 실드비트 + 6입니다.



정작 저 총은 나름 접합선 수정까지 해놓고


깜빡해서 빼놓고 출품했었네요.




이름은 루리웹 회원분이 지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보중에 '건담 오버니삭스'가 엄청 끌리긴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무난하게 갔네요.